[🇬🇷 크레테 여행] 산토리니 여행에 추가 하기 좋은 추천지는 어디? / 그리스로마신화 미노아 문명의 발상지 / 크레테
산토리니 여행에 조금 더 시간을 낼 수 있다면 꼭 가보시면 좋을 곳이 있어 추천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무대가 되는 곳, 미노스 문명의 중심지였던 그 곳
크레테 섬
미노스 문명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크노소스 궁전부터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와 쿨레스 요새까지...
아름다운 크레테(Crete) 섬에서 길게 휴양을 하는 것도 좋지만 저처럼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돌아가는 길에 반나절이나 하루 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아침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이라클리온(Heraklion)을 둘러보고 밤에 페리를 타고 자면서 아테네로 돌아왔습니다.
에게해의 시원함과 아름다운 크레테 섬을 소개합니다.
🚢 산토리니에서 크레테 섬으로
저는 야간 페리(01:00-05:00)를 이용해서 자면서 이라클리온(Heraklion)으로 이동했습니다만, 두 섬 사이에는 고속선이 운항하는 시즌이 있어 일정이 잘 맞는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 여행을 다음과 같이 구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산토리니가 아름다운 에게해와 화산 지형을 보여주는 여행이라면, 크레테에서는 그리스 문명보다 더 오래된 신화에 나오는 미노아 문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크레테에서 꼭 가봐야 할 곳 – 크노소스 궁전
크레테까지 갔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크노소스 궁전(Knossos Palace)입니다.
크노소스는 약 4,000년 전 미노아 문명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그리스 신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미노타우로스와 미궁의 전설
크노소스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미노타우로스 전설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미노스 왕이 크노소스에 거대한 미궁을 만들고 그 안에 반인반우의 괴물인 미노타우로스를 가두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미궁에 들어가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하고 탈출합니다.
실제 크노소스 궁전은 수많은 방과 복도가 복잡하게 연결된 구조였기 때문에 이러한 미궁의 전설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 크노소스에서 볼거리
- 중앙 정원(Central Court)
- 왕좌의 방(Throne Room)
- 서쪽 안뜰(West Court)
- 미노아 시대의 벽화
- 종교 의식 공간
- 고대의 급수 및 배수 시설
- 복잡하게 연결된 궁전 구조
크노소스를 둘러보다 보면 단순히 오래된 유적이라는 느낌보다, 수천 년 전 이곳에서 실제 사람들이 생활했다는 사실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 크노소스 가는 법
크노소스에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Liverty Square 앞 장류장 기계에서 티켓을 사고
2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먄 됩니다.
📍정류장 위치
https://maps.app.goo.gl/F4HB9V8drx3ixpUk7?g_st=ac
ΠΛΑΤΕΙΑ ΕΛΕΥΘΕΡΙΑΣ - ΑΣΤΟΡΙΑ · 헤라클리온
www.google.com




🪦 니코스 카잔차키스 묘
크레테 헤라클리온에서 또 가 볼만한 곳으로는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리스인 조르바]가 있습니다.
저는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 작가의 광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카잔차키스가 그리스 정교회의 반대 때문에 정식 교회 묘지에 묻히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 이라클리온의 베네치아 성벽 위에 묘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성벽 위에 있어서 묘를 구경도 하고 크레테 전망 뷰포인트로 오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맑고 깨긋하고 쾌청한 하늘과 조용한 크레테 섬이 아름답고 시원했습니다.
📚 묘비 문구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롭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조르바가 얼마나 자유에 대해 광기적인 집착을 했는지 알것입니다.
그러고 이 글을 보니 작가 본인이 조르바였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사색에 잠기게 됐습니다.
바람이 부는 묘를 둘러보고 성벽에 앉아 크레테를 내려다보며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바람=자유] 정말 어울리는 곳을 잘 정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쿨레스 요새
항구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요새가 있습니다. 항구를 방어했던 군사 요새로 직접 들어가서 군사 박물관처럼 요새와 무기들을 구경하고 항구 전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 코르나루 광장(Platia Cornarou)
이곳은 이라클리온 구시가지의 주요 광장 중 하나로, 예전에는 도시의 수원(水源)과 식수 공급과도 관련된 장소였습니다.

⛲️ 엠베리오 분수
이곳은 이라클리온 구시가지에서 볼 수 있는 베네치아 시대의 분수입니다. 이름은 16세기 이 분수를 만든 **조반니 베엠보(Giovanni Bembo)**에서 유래했습니다.
분수 중앙에 있는 것이 상당히 독특한데, 바로 **고대 로마 시대의 석관(sarcophagus)**을 재활용한 것입니다.
베네치아인들이 크레타를 지배하던 시기에 만들어진 이 분수는 고대 유물을 건축물에 재활용하는 당시의 관행을 보여줍니다.
석관 위쪽에는 베네치아의 흔적을 보여주는 문장과 장식이 있고, 주변의 조각 요소와 함께 보면
고대 로마 → 중세 → 베네치아 시대
가 하나의 작은 구조물 안에 겹쳐 있는 셈입니다.

📌 산토리니/크레테 여행 핵심 정리
| ✈️ 아테네 이동 | 시간 절약은 비행기 / 여행 분위기는 페리 |
| 🏠 동굴 숙소 | 오이아 또는 이메로비글리 |
| 🌅 석양 | 오이아 / 이메로비글리 / 숙소 테라스 |
| 🏘️ 마을 | 오이아, 피라, 이메로비글리, 피르고스 |
| 🏖️ 해변 | 레드 비치, 페리사, 페리볼로스, 블리하다 |
| 🌋 체험 | 칼데라 화산 보트 투어 |
| 🏺 역사 | 아크로티리 유적 |
| 🚢 추가 여행 | 산토리니 → 크레테 이라클리온(헤라클리온) |
| 🏛️ 크레테 필수 | 크노소스 궁전, 니코스 카잔스키 묘 |
☘️ 크레테 산책후기
신화에서 익숙한 크레테 섬. 미노스와 미노타우르스.
실제로 크레테 섬의 미노아 문명은 그리스 본토의 미케네 문명보다 앞서 번성한 에게해 최초의 고도 청동기 문명입니다.
미노타우르스와 미궁 이야기가 크노소스 지하랑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 지하 구도가 복잡해서 그리스 인들이 이 곳을 보고 미궁이야기를 생각 했다는 설이죠.
실제로 크노소스를 보고 인상 깊었던 것은 서양에도 우리나라의 단청처럼 색으로 디자인을 한 것도 있구나 였습니다.
소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요충지였던 이 곳이 또 소아시아 메소포타미아와 바빌론의 상징인 푸른색과 다르게 붉은 색을 이용한 것도 우연일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 색감을 사용한 미노아 문명의 벽화들 또한 재밌었는데 반대편의 이집트와 오아시아 벽화들과 달리 동물들의 색감이 좀 더 연한 밝은색이면서도 훨씬 생동감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위 크로소스 벽화 사진 참조)
또한 크노소스 궁전을 보기위해 들린 크레테 섬의 여유로움 모습과 쾌청한 하늘과 상쾌한 날씨가 하루만 있었지만 저의 마음의 힐링을 주었습니다.
🏛️ 아테네의 고대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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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리니의 에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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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데라와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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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모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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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테의 미노스 문명
이렇게 여행을 연결해서 그리스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섬의 낭만까지 한 번에 경험하는 꽤 특별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